항목 ID | GC04901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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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峰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여진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7년 10월 15일 - 「도봉 Ⅰ」 저자 장영수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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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77년 5월 10일 - 「도봉 Ⅰ」 시집 『메이비』[문학과 지성사]에 수록 |
배경 지역 | 도봉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성격 | 시|자유시 |
작가 | 장영수[1947. 10. 15~ ] |
[정의]
시인 장영수가 도봉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자유시.
[개설]
장영수[1947. 10. 15~ ]의 「도봉 Ⅰ」은 연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도봉 Ⅱ」, 「도봉 Ⅳ」와 함께 시집 『메이비』[문학과 지성사, 1977]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봉산의 높이 솟은 봉우리의 모습을 통해 인간 삶의 방식을 반추하고 있는 시이다.
[구성]
「도봉 Ⅰ」은 전체 2연 10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1연은 높이 솟아 있는 도봉산의 모습을 통해 솟아오르는 것으로써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인간 삶의 방식을 떠올리고 있으며, 2연에서는 비구름, 폭풍 등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솟아올라 있는 도봉산 봉우리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내용]
솟아오른다 도봉산, 언제나/ 솟아오름으로써만 살아 있을 수 있는/ 우리, 우리는 또 남모르게 어리석게 솟아오른다.// 비구름에 여러 날 휩싸인/ 다음 날도 도봉산,/ 솟아오른다. 폭풍이나 어둠에 온몸 다/ 울리어도 무너지진/ 못하여, 솟아오른다./ 어둡고 푸른 몸을 안개가 축축히/ 휘감는 저녁에도 묵묵히.
[특징]
「도봉 Ⅰ」의 특징은 도봉산에 높이 솟아 있는 봉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의 방식을 뒤돌아보고 있다는 점에 있다. 작가는 도봉산의 꼭대기에 높이 솟은 봉우리를 보면서 위로 솟아오르려고만 하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유추하고, 그것을 비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봉산이라고 하는 자연물을 통해 인간의 삶의 방식을 유추하고 있는 「도봉 Ⅰ」은 도봉산의 높게 솟은 봉우리의 모습에서 인간의 상승욕을 읽어 내고 있다는 점, 또한 그것을 통해 결과적으로 도봉산의 봉우리가 비구름, 폭풍 등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고 꿋꿋하게 솟아올라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