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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037
한자 萬丈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718m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봉우리.

[개설]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암석이 벗겨져나간 박리면과 잘라져 나간 절리면도 잘 발달해 있다.

[명칭 유래]

만장봉(萬丈峰)은 높고 높은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넓고 큰 바위가 천장만장으로 깎아지른 듯 서 있는 기세가 웅장하다는 데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자연 환경]

봉우리는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는 매우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식생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데, 정상부에 가까울수록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북쪽에는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이, 남쪽에는 선인봉이 위치한다. 해발 350m부터 정상부로 올라갈수록 화강암의 바위 덩어리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닭의 벼슬처럼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다.

[현황]

해발 718m의 만장봉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739.5m] 및 선인봉[708m]과 더불어 ‘삼봉’ 또는 ‘삼형제 봉우리’로 불린다. 이들 삼봉은 도봉구를 상징하는 상징 휘장에 세 개의 봉우리로 형상화되었다. 봉우리의 동쪽 기슭에는 신라 문무왕의상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천축사가 있다. 이러한 연유로 만장봉천축사의 후봉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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