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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백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46
한자 -白鷺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신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Egretta garzett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황새목〉백로과〉백로속
서식지 논|하천|저수지|호수
몸길이 68㎝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하순~6월 하순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형태]

쇠백로 는 몸길이가 약 68㎝이다.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지만 발은 노란색으로 야외에서 쇠백로를 구별할 때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여름 깃은 머리에 두 가닥의 긴 댕기 깃이 있으며, 목과 등에는 장식깃이 발달한다. 눈 앞부분은 노란색이나 녹색이지만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겨울 깃은 장식깃이 없으며 부리 기부가 살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 흰 빛은 새오나니. 창파에 조희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는 시가 있다. 정몽주(鄭夢周)이성계(李成桂)의 위독함을 전해 듣고 문병을 간다고 하자 팔순에 가까운 노모가 간밤에 꿈이 아주 흉하니 제발 가지 말라며 아들에게 애원하다시피 읊었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백로는 인간의 고고함을 상징하고, 까마귀는 더럽고 나쁜 행실을 상징해 왔다. 이직[1362~1431]의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 소냐. 겉 희고 속 검은 이는 너뿐인가 하노라”는 시가 이를 보여 준다. 백로와 까마귀는 백과 흙의 대표적인 상징을 띠고 있었던 모양이다.

[생태 및 사육법]

쇠백로 는 단독 또는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며, 둥지는 무인도·습지·숲 등 다양한 곳에 만든다. 주로 습지에서 어류, 양서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현황]

봄, 여름, 가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중랑천이나 우이천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천에서 볼 수 있는 백로 중 큰 것은 중대백로, 작은 것은 쇠백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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