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자매결연한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직거래하는 부정기 시장.

[연원 및 개최 경위]

주로 추석이나 설을 앞두고 자매결연한 도시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도봉구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고 유통 단계를 줄여 산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려고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하였다.

[행사 내용]

도봉구청이 주관하며 정확한 최초 개설 시기를 확인할 수 없지만 2002년 이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취급 품목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이산 햇고추, 경상남도 함안군의 배, 충청북도 괴산군의 사과 등 자매결연한 도시의 특산물들이다. 부정기 시장의 특성상 일정한 장소나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주로 추석이나 설을 앞두고 이틀 간 도봉구청 앞뜰이나 지하 광장에서 매년 열린다. 처음에는 도봉구청 문화 체육과에서 담당하였으나 현재는 신경제일자리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현황]

매년 구청 앞 광장에서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개최여부가 불분명하여 참여업체 농가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한번 클릭으로 편리하게 양질의 농·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