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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685
한자 咸錫憲紀念館
이칭/별칭 함석헌 거주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23길 33-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명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973년 7월 11일~1989년 2월 - 함석헌 차남 함우용 부부와 합가 생활
현 소재지 함석헌 거주지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123길 33-6[도봉구 쌍문동 81-78]지도보기
성격 거주지
양식 단층 슬래브
관련 인물 함석헌(咸錫憲)[1901~1989]
소유자 함우용[함석헌 차남]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독립운동가 함석헌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

[개설]

함석헌 기념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권 운동가·시인·교육자·사상가·언론인·역사가 함석헌을 기리기 위해 그가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도봉구 쌍문동 집을 보존·리모델링하여 건립한 작은 기념관이다.

함석헌(咸錫憲)[1901~1989]은 평생 일관된 사상과 신념으로 항일·반독재 운동에 앞장서 온 한국 근대의 대표적 종교 사상가이자 민권 운동가 겸 문필가이다. 함석헌은 190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출생, 1916년 평양 고등 보통학교에 진학하였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하면서 학업을 중단하였다가 1921년 정주의 오산 학교에 편입학하였다. 이때 안창호(安昌浩)·이승훈(李昇薰)·조만식(曺晩植) 등의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사상적 영향을 깊이 받았다.

오산 학교 졸업 뒤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고등 사범 학교를 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일본인 무교회주의자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성서 연구에 깊이 영향을 받고 귀국하여 김교신·유영모 등과 함께 무교회주의 전파에 노력하였다. 그러다 1942년 『성서 조선』 필화 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서대문 경찰서에서 미결수로 복역하였다. 해방 후에는 신의주 학생 의거 배후 인물로 지목되어 북한 당국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1947년 단신으로 월남하였다. 1958년에는 자유당 독재 정권을 통렬히 비판하는 글을 써 투옥되었기도 하였다.

1970년 4월 잡지 『씨알의 소리』를 창간, 민중 운동을 전개하면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힘을 쏟았다. 주요 저서로는 『뜻으로 본 한국 역사』[1967], 『통일의 길』[1984] 등이 있다. 1979년과 1985년 외국인들에 의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하였으며, 사후 한국 독립의 유공자로 인정되어 대전 국립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었다.

[건립 경위]

원래 함석헌이 오래 거주하였던 집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 4가 70번지의 39.67㎡[12평]짜리 작은 집이었다. 『씨알의 소리』 탄생지이기도 한 그곳은 6·25 전쟁 이후 부산에서 돌아왔을 때 친지들이 마련해 주었다. 함석헌은 1980년대 초 어느 때에 서울 마포로 옮겨 온실의 화초를 가꾸며 살았던 듯하다. 그러던 1983년경 차남 함우용 내외가 살고 있던 도봉구 쌍문동 집에 합가(合家)하여 1989년 2월 타계할 때까지 거주하였다.

2011년 7월 도봉구는 기념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고, 2013년 2월 유족 및 함석헌 기념 사업회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4년 9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9월 함석헌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함석헌 기념관은 연면적 248.67㎡로 지하 1층 ~ 지상 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은 세미나실, 게스트룸, 도서 열람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전시실, 유리 온실, 앞마당 쉼터가 있다.

[현황]

함석헌 기념관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는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세미나 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최대 4시간 기념관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게스트룸은 일요일 저녁을 제외한 요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룸의 이용료는 1인~2인은 30,000원 3인~4인은 40,000원이다. 함석헌 기념관은 마을버스 도봉 5,6번이나 지선 버스 1126번을 이용하여 정의 여고 정류에서 하차하거나, 마을버스 도봉1,7번을 이용하여 감포 면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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