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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725
한자 咸錫憲
이칭/별칭 한국의 간디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나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1년 3월 13일연표보기 - 함석헌 생
수학 시기/일시 1914년 - 함석헌 덕일 학교 졸업
활동 시기/일시 1927년 - 함석헌 『성서 조선』 창간에 참여
몰년 시기/일시 1989년 2월 4일연표보기 - 함석헌 졸
추모 시기/일시 2002년 - 함석헌 독립 유공자 선정
추모 시기/일시 2006년 10월 16일 - 함석헌 묘 국립 대전 현충원 이장
거주|이주지 함석헌 거주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81-78지도보기
성격 종교인|언론인
성별
대표 경력 『씨의 소리』 편집자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사회 운동가·종교인·언론인.

[활동 사항]

함석헌(咸錫憲)은 1901년 3월 13일 평안북도 용천의 기독교 가정에서 출생하여, 유년기에 한학을 수학하고 덕일 학교(德一學校), 양시 공립 보통학교(楊市公立普通學校), 평양 고등 보통학교, 오산 학교 등에서 수학하였다. 1917년에 황득순과 결혼하였다.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가 1928년까지 도쿄 고등 사범 학교에서 수학했는데, 이 기간 동안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성서 연구에 깊이 영향을 받았다. 1927년에는 동인지 『성서 조선(聖書朝鮮)』 창간에 참여하여 글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귀국 후에는 오산 학교와 송산 학원 등에서 교사로 활동하면서 『성서 조선』 등을 통해 왕성한 집필 활동을 벌였다. 1940년 계우회 사건, 1942년 『성서 조선』 필화 사건 등으로 2년 동안 투옥되기도 하였다.

광복 후에는 신의주 반공 학생 시위의 배후로 지목되어 북한 당국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6·25 전쟁 기간 월남하였다. 이후 종교 강연 활동을 하다 1956년부터 『사상계』를 통해 논객으로 활약하였으며, 반독재 야당 운동에 참여하였다. 5·16으로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3선 개헌 반대 운동, 유신 반대 운동 등에 적극 가담하였으며, 이 때문에 수차례 투옥되었다. 1970년에는 진보적 평론지 『씨의 소리』를 창간하였으나 정권의 탄압을 받기도 하였다.

제5공화국 시기에도 민주화 운동을 계속하였다. 1980년에는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씨의 소리』는 강제 폐간되었다가 1988년 12월에 복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4년에는 민주 통일 국민 회의 고문, 1985년 민주 쟁취 국민운동 본부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함석헌은 성서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각 고전을 섭렵하여 자신의 사상으로 소화하여, 씨알 사상이라는 비폭력·민주·평화 이념을 제창하였다. 비폭력주의 신조로 말미암아 ‘한국의 간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사회 평론뿐만 아니라 『도덕경(道德經)』 등의 각종 동양 고전 주해도 행하였고, 시를 창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1962년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 퀘이커교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귀국하여 한국 퀘이커교 대표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함석헌은 1982년부터 타계하던 1989년 2월 4일까지 도봉구 쌍문동 81번지의 78호에 거주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수평선 너머』,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역사와 민족』,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 외 다수가 있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한길사에서 전20권의 『함석헌 전집』을 발간하였고, 2009년에는 역시 한길사에서 전30권으로 『함석헌 전집』을 재발간하였다.

[묘소]

1989년 사망 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마차산 자락에 안장되었다가 2006년 국립 대전 현충원으로 이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1979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고, 1985년 두 번째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1987년 동아 일보사 제정 제1회 인촌상을 받았고, 2002년 건국 훈장이 추서되었다.

도봉구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함석헌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내지 사회 운동가들이 여럿 거주하였다. 도봉구에서는 도봉 역사 문화길 일곱 코스를 지정하였는데, 그 중 제7코스가 도봉 현대사 인물 길로 이들의 활동을 기리고 있다. 이 코스는 창동역창동 초등학교를 거쳐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인 벽초 홍명희 옛 집터고하 송진우 옛 집터가인 김병로 옛 집터위당 정인보 옛 집터영화배우 문예봉 옛 집터함석헌 기념관전태일 열사 옛 집터계훈제 선생 옛 집터김수영 시인 옛 본가로 하여 도봉역으로 오는 코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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