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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053
한자 宗敎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송란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개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내에는 대상, 교리, 행사의 차이에 따라 크게 불교, 개신교, 천주교로 나누어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관내 종교 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순으로 나타나 서울의 다른 지역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도봉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주로 상업이나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에 비해 불교 교세가 강한 편이라 할 수 있다.

[개신교]

1945년 해방되면서 개신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개신교 역시 지역의 발전과 함께 급속히 성장하였다. 1998년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약 200여 개의 교회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으나 최근에는 250여 개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도봉구청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살펴보면 각 동별로 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방학동 지역의 경우, 1998년 50개였던 교회가 74개로 현저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방학동 중에서도 방학 2동이 40여 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그 외 쌍문동, 창동, 도봉동의 경우, 10개 미만의 교회가 1998년에 비해 새롭게 세워진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교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창동으로 1998년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개신교 교단 중에서는 장로교가 압도적으로 많아 전국적인 교세와 아주 흡사하다고 할 수 있으나, 장로교를 제외한 다른 분파의 경우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성결교 순으로 집계되어 차이가 있다. 소수 교파는 1998년에 비해 더욱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순복음을 빼고 거의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산출되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펴보면, 창 2동의 경우 여러 교단으로 분파된 장로회 중에서도 대한 예수교 장로회가 특히 거의 다수를 차지하며, 성서 침례회, 예수교 대한 성결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등 다양한 기타 분파 역시 창 2동에 집중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제칠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독교 한국 루터회, 여호와의 증인 등 여러 분파가 도봉구에 속해 있다.

[불교]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40여 개의 사찰이 확인되어 불교의 교세가 1998년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각 동별로 1~2개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내의 불교 분파는 조계종, 태고종이 대부분이며, 그 외 법화종, 삼론종, 선학원, 한국 불교, 화계사 등의 여러 종파가 있으나 1998년에 비해 소수 분파가 더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특별시 도봉구 관내에 있는 사찰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국립 공원과 인접해 있는 도봉 1동, 도봉 2동을 중심으로 현저히 밀집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2013년 2월 문화 체육 관광부 전통 사찰 현황 자료를 보면 원통사, 천축사, 만월암 3곳이 도봉구 전통 사찰로 선정되어 한국의 불교와 문화를 전해준다. 특히 이 중에서도 천축사의 창건 역사와 배경이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신라 673년(문무왕 13) 의상 대사 암자부터 시작해 1398년 조선 태조에 의해 천축사 사액을 받았고, 이후 19세기 말까지 수많은 신도에 의해 중수, 중창되었다. 특히 상궁 박씨가 명성황후(明成皇后)[1851~1895]를 위해 시주해 그려진 천축사 비로자나 삼신불도[서울시 유형 문화재 제292호]가 전해진다.

[천주교]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내 천주교 성당은 서울 대교구 중 서울 지역에 해당한다. 1998년을 기준으로 창동, 도봉동, 방학동 지역을 중심으로 5개 성당이 있었으나, 현재 쌍문동을 포함한 3개 성당이 추가로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어 천주교의 교세가 확장된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미아리 본당에 의해 관할되었으나 1967년 수유리 본당이 창설되면서 강북구 지역으로 묶여 관할되었다. 이후 1968년 이학실 할머니[안나]가 22명의 교우들과 최초로 공동 미사를 봉헌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도봉동 본당이 차후 건립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도봉구에 천주교가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1975년 창동 본당, 1990년 방학동 본당, 1991년 창 5동 본당, 1996년 도봉산 본당이 차례로 건립되었고, 1999년 쌍문동 본당과 2002년 우이 본당이 쌍문동에 추가로 설립되었다. 최근 2012년 2월 교세가 증가함에 따라 창 4동 본당이 건립되기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 『도봉 구지』 (서울특별시 도봉구, 1999)
  • 국립 국어원(http://www.korean.go.kr)
  • 천주교 서울 대교구(http://aos.catholic.or.kr)
  • 대한 불교 조계종(http://www.buddhism.or.kr/)
  • 한국 불교 태고종(http://www.taego.kr/)
  • 자료 제공(도봉구청)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10.21 참고문헌 일부 삭제 전통 사찰 관광 종합 정보(http://www.koreatemple.net)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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