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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락 불암산 관통 도로 반대 운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814
한자 北漢水落佛岩山貫通道路反對運動
이칭/별칭 수락~불암산 터널 공사 반대 운동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단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정부가 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도로 건설 시행 공고
발생|시작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 - 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도로 건설 반대 시위 운동 전개
종결 시기/일시 2005년 5월 20일연표보기 - 불암~수락산 관통 터널 완공
발생|시작 장소 북한 수락 불암산 관통 도로 반대 운동 - 서울특별시 도봉구
종결 장소 북한 수락 불암산 관통 도로 반대 운동 - 서울특별시 도봉구
성격 시민운동
관련 인물/단체 마들 주민회|동북 여성 민우회|조계종

[정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특별시 북동부 시민들과 조계종 등의 불교 단체와 환경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불암~수락산 관통 도로 건설을 반대한 운동.

[역사적 배경]

1996년 벽제~송추 IC~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터널~의정부 IC~수락산~불암산 관통 터널~남양주~퇴계원으로 이어지는 환경 벨트 구간에 대해 정부는 북한산 국립 공원 관통 도로 구상을 마련하였다. 이는 일산 신도시와 의정부 북부 지역에 건설될 신도시 주민들의 수도권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이 지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의 물류 이동을 빠르게 하기 위해 마련한 국책 사업이었다.

[경과]

정부의 관통 도로 건설 시행 공고 후 수락~불암 간 관통 도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종교 단체와 마들 주민회, 서울 동북 여성 민우회 등 서울 동북부 내 각종 시민 단체, 환경 단체가 호응하여 운동이 확산되었다.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 구간을 변경했던 정부가 2001년 송추에서 불암산을 관통하는 노선을 확정하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을 거점으로 하는 시민 단체와 불교계는 대기 오염과 주요 사찰의 훼손이라는 이유를 들어 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 암벽 반대 운동, 삼보 일배 등의 반대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노선 재검토를 전제 조건으로 수락산과 불암산 터널 구간 공사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노선을 우회하는 방향으로 2005년 터널을 완공하였다.

[결과]

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이 일자 정부는 해당 구간의 공사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안을 내어 놓기는 했지만 노선 변경 등의 우회안을 내세워 공사를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정부의 국책 사업을 반대하기 위해 도봉구 내 시민 단체는 물론 종교 단체와 환경 단체가 연대한 운동이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개발 위주가 아닌 대기와 생태계 등의 환경 보호와 사찰 등의 문화재를 보존하고자 한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선진적인 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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