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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153
한자 加月
영어음역 Gawol
영어의미역 Gawo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가월화양리다호리로 에워싸인 반달처럼 생긴 동네이다. 달이 뜨면 이 마을이 제일 먼저 밝아오므로 가월이라고 불리는데, 처음에는 ‘놀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월리의 월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월리의 가(嘉) 혹은 가(加)는 가월리의 서편에 있는 곡목리(曲木里)에서 연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곡목리의 곡은 남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는 곡으로 차자표기된 ‘~’의 변이형태 가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되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가월리는 ‘곡목리 쪽에 형성된 월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동면의 중심 지역이었던 자여리(自如里)의 북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지명이 생겨났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가월리(加月里)는 『호구총수』에 가월리(嘉月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가월리(加月里)라는 표기로는 『경상도읍지』에 등장한다. 가월리(加月里)는 가월리(嘉月里)의 또 다른 표기일 것이다. 당시 동면(東面)의 이운(二運)에 속해 있었다. 가월리는 지금의 월잠리 가월마을이 되었다.

[자연환경]

유명한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를 하나의 큰 호수로 보았을 때, 가월은 북편의 주남저수지와 남편의 동판저수지를 분리시키는 육지의 역할을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마을 북쪽에 있는 63.9m의 소규모의 구릉성 산지를 진산(鎭山)으로 하여 그 남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앞의 임수(臨水)는 동판저수지가 된다.

[현황]

마을의 남쪽에 인접하여 국도 23호선이 북쪽으로 대산평야를 거쳐 낙동강을 건너 밀양시로 향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서남쪽에서 지방도 1015호선이 국도 23호선과 교차하면서 삼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지방도 1015호선은 주남저수지의 서안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서 동읍의 여러 마을을 거쳐 낙동강에 도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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