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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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待變所 |
영어음역 | Daebyeonso |
영어의미역 | Daebyeonso Organ for Disturbanc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최정용 |
[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변란에 대비하여 설치되었던 기관.
[제정경위 및 목적]
창원 지역은 지형적으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안선을 이용하여 침략해 올 수 있는 왜구나 외적 등 뜻하지 않은 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이어서 대변소(待變所)를 설치·운영하였다. 대변소는 창원 관내인 성산(城山) 마산포(馬山浦) 앞바다에 설치하였는데, 창원도호부 관문에서 8㎞ 거리에 있었다.
[관련기록]
『창원읍지(昌原邑誌)』에 나와 있다.
[내용]
대변소에는 가장 큰 규모의 전투선인 전선(戰船) 1척, 작은 전투선인 병선(兵船) 1척, 적을 정찰하는 사후선(伺候船) 2척 있었다. 그리고 창원부사를 대신하여 전선을 지휘하는 대장(代將) 1인, 병선을 지휘하는 병선장(兵船將) 1인, 전투선을 관리 감독하는 병선감관(兵船監官) 1인, 수군의 장비들을 관리 감독하는 수군기감관(水軍器監官) 1인, 수군에 속한 군관인 주사기패관(舟師旗牌官) 5인이었다. 군량미는 37섬 9말 6되였다. 창원도호부에서 동쪽으로 12㎞에 위치한 신촌진(新村津)과 북쪽으로 16㎞에 위치한 주물연진(主勿淵津)에는 나룻배가 각각 1척씩 있었다.
[변천]
『창원읍지(昌原邑誌)』에는 '전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伺候船) 2척 있었다. 그리고 대장 1인, 병선장 1인, 병선감관 1인, 수군기감관 1인, 주사기패관 5인이었고, 군량미는 37섬 9말 6되이었으며, 지금은 폐지되었다.'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