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설립목적]

신흥청년회는 계급의식의 촉진, 미혹적 인습의 타파, 조직적 단결 도모를 강령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25년 1월 26일 남면청년회에서 새롭게 회명을 고치고 새로운 활동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남면청년회의 회원 중 일부는 신흥청년회가 아닌 남면청년회라는 회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흥청년회로의 개칭은 신흥청년회와 남면청년회 두 파로 나눠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대해 두 단체는 동맹회를 열어 여러 사항을 토의하고 강령과 위원을 선정했으며, 위원장 안경호(安慶鎬), 서무부 위원 팽종수(彭鍾琇), 경리부 위원 양국성(梁國成), 문예부 위원 박계수(朴季守), 운동부 위원 이경봉(李景琫) 등이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