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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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吉模 |
영어음역 | Hong Gilm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경혜 |
[정의]
조선 말기 창원부사를 지낸 무신.
[활동사항]
홍길모는 1851년(철종 2) 평산부사, 1854년 철원부사가 되었다. 1857년 창원부사로 부임하였다가 1859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같은 해 5월 신병을 이유로 파직하기를 청하여 교체되었다. 창원부사로 재직 중 창원 지역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의 돈 5천 냥을 내놓아 1천 가구의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또한 군포징수를 바로잡는 등 조세도 가볍게 하는 등의 선정을 펼쳤다.
[상훈과 추모]
1859년(철종 10) 7월 홍길모를 기리는 ‘대도호부사홍길모선정비(大都護府使洪吉模善政碑)’가 세워졌으며 이후 중수되었다. 비는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용지공원 안에 보존되어 있다. 비문의 상태는 양호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원님 늦게 부임했도다! 문 앞부터 고을 경계까지 평화스럽네. 돈 5천냥을 내어 놓으시어 1천 집을 도우셨네. 해마다 부과되는 군포징수 바로잡아 포구 백성들의 조세를 가볍게 하였다. 이 비석 갈라지지 아니하여 그 공덕 잊혀지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