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있는 한국 수출입 은행 소속 창원 지점.

[개설]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지점은 지역 기업의 수출입과 해외 자원 개발 등 해외 투자 자금 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 금융 기관이다. 조선 기자재, 기계류 및 자동차 부품 산업 업체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조선업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중소 조선 업체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지점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수출입과 해외 투자 및 해외 자원 개발에 필요한 금융을 공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대외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4월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출장소로 개소되었다가 1995년 6월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지점으로 개칭되었다. 1999년 1월 다시 출장소로 개칭되었다가 2001년 7월 창원 지점을 개칭하였다. 2005년 10월 현재 위치인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지점에서는 첫째, 공적 수출 신용 기관[ECA]으로서 국가 수출 촉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선박, 플랜트 등 자본재, IT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수출 금융 지원, 해외 투자 자금, 외국 현지 법인의 사업 자금 및 해외 자원 개발 금융 지원 등이 해당된다. 둘째, 대외 경제 협력 기금[EDCF]을 통한 대 개도국 경제 협력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개도국 경제 개발 원조 사업에 대한 심사, 차관 공여 계약 체결, 자금 집행 및 사후 관리, 공적 개발 원조[ODA] 정책 방향 연구 등이 해당된다. 셋째, 남북 협력 기금[IKCF]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유·무상 지원 사업에 대한 심사, 자금 집행 및 사후 관리 등이 해당된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지점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지역은 밀양시, 양산시, 김해시를 제외한 경상남도 내 7개 시, 10개 군이며, 관할 지역에 대한 여신 지원을 지역별 전담 심사역제로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수출입 은행 창원 지점은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국제 협력에 기여하는 대외 경제 협력 은행으로서 수출입 금융의 창조적 선도 은행이며 해외 자원 개발 및 해외 투자 전문 은행이다. 또한 대외 경제 협력 전담 기관이며 남북 협력 전담 창구이기도 하다. 국제 정보 서비스 및 컨설팅 전문 은행으로서의 역할도 증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