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두대동에 있는 창원시 지역 체육을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창원시 체육회는 체육 운동을 널리 펼쳐 학교 및 사회 체육을 진흥하고, 시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며, 아마추어 경기 단체의 육성·지원과 우수 경기자의 양성을 통하여 창원시의 명예를 선양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스포츠를 통한 시민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7년 2월 2일 경상남도 창원 지부 출장소 체육회의 자격을 부여받고 2월 15일 창립총회를 통해 경상남도 창원 지부 출장소 체육회로 정식 발족하였다. 1980년 4월 1일 창원시 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초대회장에 이재석 창원 시장이 취임하였다. 2011년 마산, 진해, 창원 지역이 통합되면서 창원시 체육회도 통합되었다. 2011년 5월 2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시청 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통합시 체육회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창원시 체육회 규약[안]'을 확정했으며 7월에 통합시 체육회로 공식 출범했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대한 교기 지원으로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등부와 고등부 팀을 창단하여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남 도민 체육 대회와 시민 체육 대회, 종목별 시장기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산하 협회 사업과 전국 대회 유치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의 체육 진흥을 위해 학교, 관공서, 공공 체육 시설 59개소를 전면 개방하고 축구 운동장 등 8개소와 체육공원 4개소의 체육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체육회는 2006년 국제 여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 피스퀸컵 국제 여자 축구대회, 3·15기념 전국 태권도 대회 등 3개 국제 대회와 6개 전국 대회를 개최하여 17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2만여 명의 체육인이 창원을 방문하였다. 창원시 체육회는 이 대회들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창원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엘리트 체육·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꾀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2006년 제45회 도민 체육 대회 및 제17회 경남 생활 체육 대축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임원진은 박완수 회장과 박창규 사무처장 등이다. 산하에 축구 협회, 탁구 협회, 테니스 협회, 국궁 협회, 정구 협회, 야구 협회, 복싱 협회, 골프 협회, 검도 협회, 태권도 협회, 육상 협회, 사이클 협회 등 12개 등록 단체가 있다.

[의의와 평가]

창원시 체육회는 학교 및 사회 체육을 총괄하는 주관 부서로 다양한 종목의 시장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원 시민을 위한 스포츠 문화의 요람 구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