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개설]

남해 고속 도로 제1지선은 1973년 개통되었으며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을 기점으로 하고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고속 국도 102호선이다. 2013년 2월 28일 현재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경상남도 창원시까지 17.88㎞ 구간이 개통되어 있다.

[제원]

창원시를 경유하는 구간은 총연장 13.72㎞로, 왕복 4차선이다.

[건립 경위]

남해 고속 도로 마산 지역 시가지 구간의 상습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변천]

영남 지방과 호남 지방을 하루의 생활권으로 엮는 남해 고속 도로가 1972년 1월 10일에 착공되어 1년 10개월 동안에 총 공사비 221억 8천 300만원을 들여서 1973년 11월 14일 개통되었다.

남해 고속 도로는 부산광역시의 동래구에서 시작되어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마산시를 거쳐 경상남도 함안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등지를 지나 전라남도의 순천시까지 가는 총 길이 176.5㎞의 남부 지방을 관통하는 대동맥이다. 부산 지역에서 마산 지역까지의 거리는 42.3㎞이다. 도로 폭은 구간에 따라 10.7m내지 13.2m의 2차선으로 만들어 졌다. 따라서 부산광역시에서 순천시까지는 3시간이면 갈수 있게 되었다.

남해 고속 도로는 건설 당초부터 예견된 바와 같이 해마다 늘어나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1982년 4월 22일부터 1992년 11월 13일까지 10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폭 23.4m의 4차선 도로로 확장했다. 확장 공사와 함께 김해시 냉정 지역과 사상 지역에 또 한 가닥의 4차선 도로도 신설했다.

남해 고속 도로 제1지선은 1973년 개통 당시에는 남해 고속 도로의 본선이었으나 2008년 11월에 마산 외곽 고속 도로가 남해 고속 도로로 편입됨에 따라 별도의 지선으로 분리되었다.

[현황]

창원시 구간은 마산회원구 내서읍·두척동·회성동·합성동·구암동과 의창구 소계동·동정동·동읍을 경유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는 내서 분기점이 있고,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에는 창원 분기점이 있다. 내서 분기점에서는 고속 국도 45호선 중부 내륙 고속 도로와 국도 5호선 및 지방도 1004호선과 만나고 창원 분기점에서는 고속 국도 10호선 남해 고속 도로와 만난다.

일 통행량은 2011년 기준으로 4만 3866대이다. 차량별 통행량은 승용차가 3만 1468대로 71.7%, 버스가 1,706대로 1.4%, 화물차가 1만 692대로 24.4%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