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있는 마산 가포 신항만과 남해안 대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의 진출입로.

[개설]

마산 해양 신도시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산 가포 신항만 건설은 경제 발전과 시민 주거 여건 개선, 그리고 도시 경쟁력 향상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산 가포 신항만은 정부 지원금 883억 원을 포함한 민간 자본 3,100억 원, 진입도로 및 항로 준설 등 국가 추진 사업비 2,500억 원 등 총 사업비 약 5,6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사업으로 2005년부터 공사를 추진하였다.

가포 나들목은 가포 지역에 건설된 신항만과 자동차 전용 도로인 남해안 대로와의 연결을 위해 건립된 진출입로로, 2013년 3월 5일 개통되었다.

[건립 경위]

가포 나들목은 인근의 경상남도 진주시와 경상남도 통영시 방향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진입하기 위한 밤밭 고개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통하였다.

[현황]

가포 나들목은 남해안대로와 마산 가포 신항만의 항만 배후 단지로 연결되는 진출입로이다. 마산 해양 신도시 가포 지구의 항만 배후 단지는 전체 면적 433㎢에 대한 연약 지반 처리가 완료된 상태로 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가포 나들목의 개통으로 마산 가포 신항만 개장 때 항만 배후 단지를 거쳐 부두까지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또한 마산 어시장 방향에서 마산 가포 신항만의 이용과 마창 대교를 통한 진해 지역 방향으로의 통행이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