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양촌 마을의 양(良)은 옛 뜻이 알이고, 촌(村)은 마을을 뜻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표기하기 위해 차자된 것으로 생각된다.

[형성 및 변천]

양촌 마을은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 창원부 양전면에 속해 있었다.

[자연 환경]

동쪽은 곡안리, 서쪽은 진전천을 사이에 두고 일암리, 남쪽은 진전천을 지나 깃대봉, 북쪽은 상촌 마을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남서~남동으로 흘러가는 진전천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에 위치한 양촌 마을은 북동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진전천을 두고 진전면의 명산인 적석산과 깃대봉이 보인다. 양촌 마을은 예부터 수질이 좋기로 이름났었고, 1984년 양촌 온천이 발견되었다.

[현황]

양촌 마을의 온천수는 인선산 아래에 있는 팔의사 묘역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 진주시로 가는 국도 2호선 팔의사로 북쪽 인성산 기슭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농경지는 35㏊로 논이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0년 기준 91가구에 230명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