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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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原-廣場 |
이칭/별칭 | 중원 로터리 잔디 광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숙 |
준공 시기/일시 | 1909년 - 일제가 진해 시가지도시 계획을 하면서 만들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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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폐설 시기/일시 | 1967년 - 중원 로터리 광장 시계탑과 분수대 거북선 모형 배치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중원 로터리 광장 분수대와 시계탑, 거북선을 철거, 평면형 잔디 광장으로 변함 |
전구간 | 중원 로터리 광장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
성격 | 방사선형 8거리로 진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로터리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로터리.
[명칭 유래]
서진해 방사선 도로와 중앙 교통 광장에 있는[구 진해 경찰서 앞] 동산을 ‘중원’이라고 한다.
[건립 경위]
중원 로터리의 역사는 100년 전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진해 시가지로 조성한 ‘중평 한들’의 중앙에는 한 그루의 팽나무[포구나무]가 서 있어서 정자 나무 역할을 하였다. 현재의 로터리 일대는 그 당시 큰 평야였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1909년 도시 계획을 하면서 당시 이 팽나무를 중심으로 여덟 갈래의 길을 냈고 방사성 도시가 자연히 형성되도록 했다. 이 같은 방사선형 8거리에 대해 해방 이후 역사학자 등이 이것은 일본인들이 침략주의 발상에서 일본 해군 깃발을 본떠 방사선 형태로 만들었다고 말하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변천]
일본인들은 1909년 도시 계획을 하면서 당시 이 팽나무를 중심으로 여덟 갈래의 길을 냈고 방사성 도시가 자연히 형성되도록 했다.
해방 이후 1960년에 팽나무가 수령을 다해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1967년 4월 2일 진해 라이온스 클럽이 나서서 당시로는 거금인 2,000만 원을 들여 분수대와 시계탑을 건립했다. 그리고 시계탑과 분수대는 지난 1998년 3월 시와 라이온스 클럽이 전면 보수를 했으며 로터리 내 명물로 군항제 기간 큰 인기를 끄는 거북선 모형은 1982년 4월 뜻 있는 지역 주민들이 돈을 모아 설치했다.
2007년 11월 15일 로터리 내에 식재된 나무는 모두 옮겨 심고 시계탑은 인근 옛 경찰서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모형 거북선은 이충무공 동상이 세워진 북원 로터리로 옮겨졌으며, 중원 로터리에는 잔디 광장이 조성되었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방사선형 8거리인 중원 로터리 광장은 각종 문화 행사 유치가 가능한 야외 행사장을 확보하여 서부 도심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며 군항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