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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청년 연합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5104
한자 馬山靑年聯合會
이칭/별칭 마산 청년 연맹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양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5년 9월 26일연표보기 - 마산 청년 연합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27년 4월연표보기 - 마산 청년 동맹으로 해체
성격 청년연합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마산 지역에 있었던 청년 단체 연합체.

[설립 목적]

일제하 사회 운동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서 신간회 마산 지회 이외에도 일제의 탄압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마산 지역 각종 청년 단체들이 연합하여 결성하였다.

[변천]

1925년 9월 26일 마산 수양 청년회의 발기로 마산 청년회, 어시장 공조 청년회, 형평 청년회의 4개 단체가 연합하여 마산 청년 연합회를 결성하였다. 마산 청년 연합회의 창립은 조선 공산당의 청년 운동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 마산 청년 연합회는 정우회 선언 이후 민족 운동의 전국적인 방향 전환기를 맞아 1927년 4월 마산 청년 동맹으로 발전적으로 해소되었다. 이후 또한 마산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는 상설 협의회의 구성을 목적으로 1928년에 창원 지역 사회 단체들과 연합하여 마·창 사회단체 연합회를 결성하는데 여기에 마산 청년 동맹도 참여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산 청년 연합회는 각 가맹단체로 하여금 월 1회 상황 보고를 하게 함으로써 상급 단체로서 위상을 세우고자 하였다. 또 회원 교양 문제에 대해 한 달에 두 번 가맹단체 연합 토론회와 좌담회를 개최해 선진적 청년층을 위한 것이었다. 이외 한 달에 한 번 가맹단체 연합 통속 강좌를 열기로 하였는데 이는 일반 청년 대중을 위한 것이었다. 자주 남녀 청년 현상 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마산 청년 연합회가 특히 힘을 쏟은 것은 소년 운동의 지도였다. 마산은 소년 운동이 활발하였는데 마산 청년 연합회에서는 이들 소년 단체를 지도하며 소년 단체 연맹을 조직하도록 유도하고 동화 대회, 토론 대회, 원유회 등을 열었다. 특히 1926년 2월 제7회 집행 위원회에서는 소년 운동 지도를 전담하는 소년 지도부를 신설하였다.

1926년 5월 마산 청년 연합회의 제1회 정기 대회가 열렸는데 청총 가맹 문제로 논쟁을 벌였다. 오랜 논란 끝에 결국 청총 가맹을 미루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날 새로이 구성된 집행 위원회에서는 대회 결정을 뒤집고 청총 가맹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다음 이를 추인받기 위해 임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의의와 평가]

마산 청년 연합회는 마산 지역의 청년 운동을 조직적으로 통일하고 전술 면에서 체계성을 높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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