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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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勞動共濟會支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조선노동공제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노동자의 인격 향상과 상식 증진, 근검절약과 친목 및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중앙의 조선 노동 공제회 창립과 동시에 각 지방에 지회가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마산 지역에는 마산 지회와 삼진 지회 및 구산 지회 등이 설립되었다. 이후 마산 지부는 1922년 10월 조선 노동 공제회로부터 일부가 분리되어 조선 노동 연맹회가 조직되어 마산 노농 동우회로 개칭하고 중앙 조직의 통제를 벗어나 자율적인 운영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소작인의 지세(地稅) 불납을 둘러싼 소작 운동, 이모작 소작료의 폐지 운동, 소작 분쟁의 해결, 노동 야학의 시행, 호세 증가 반대 활동을 결의하였다.
[현황]
마산 지역에서는 1920년 11월 27일 노동 대회 마산 지부가 설치되어 80명의 회원을 확보하였다. 이후 마산 노농 동우회로 개칭하고 중앙 조직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운영하였다.
삼진 지회(三鎭支會)는 진동, 진전, 진북 3개 면의 노동자와 소작인 1,200명의 회원을 확보하였다. 1923년 5월 12일 창립 대회를 열어 규칙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한 뒤 소작인의 지세(地稅) 불납을 둘러싼 소작 운동을 결의하였다. 삼진 지회는 회원이 증가하자 1923년 10월 면별로 임시 출장소를 개설하여 조직을 확대하고 이모작 소작료의 폐지 운동을 전개하여 관철하였다.
1923년 창립한 구산 지회(龜山支會)는 1924년 4월 14일 제2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여 위원장 구경회의 개회 하에 임원을 개선하여 강형태 외 27인을 선출하고, 수상 노동부(水上勞動部)의 설치와 소작 분쟁의 해결, 노동 야학의 시행, 호세 증가 반대 등을 결의하였다. 구산 지회는 각 동리에 노동 야학을 설치해 교육을 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