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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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新報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윤상 |
[정의]
일제 강점기에 마산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이 1908년 10월부터 발행한 신문.
[창간 경위]
1899년 개항 이후 마산으로 이주하는 일본인들이 점점 늘어났고 1905년 삼랑진~마산 철도가 개통되면서부터는 급증하여 1906년 9월경에는 마산 일대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2,400명에 이를 정도였다. 이에 자신들과 관련된 소식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신문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변천과 현황]
마산 거주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하여 미마시[三增久米吉], 후지사키[藤崎供秀], 마츠바라[松原早藏] 등이 호응하고 히로시[弘淸三]가 인쇄기와 활자, 기타 일체를 제공하여 신문 간행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였다. 한편 이전에 소학교 교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무상 임대하여 사옥으로 삼고, 토리고에[鳥越圓次郞]를 발행인 겸 편집 주필로 하여 1908년 10월 1일 『마산 신보(馬山新報)』 제1호를 발행하였다.
처음에는 격일 발행이었다가 1909년부터 일간으로 전환하였지만 1911년 신문 발행권과 인쇄기 및 부속물 전부를 경성 일보사(京城日報社)에 매각한 후에는 제호가 『남선 일보(南鮮日報)』로 변경되었다.
한편 이보다 앞서 1905년 마산에 거주하는 화장품점 점주 스미다[隅田政吉]가 히로시[弘淸三]를 자본주로 활자와 인쇄기 등을 구입하여 월 6회 발행하는 『마산 시보(馬山 時報)』를 창간하였지만 다음해 초겨울 폐간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