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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058
한자 簡牘帖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0월 14일연표보기 - 간독첩 1|간독첩 2|간독첩 3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1호|제509-52호|제509-5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간독첩 1|간독첩 2|간독첩 3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1월 24일 - 『간독첩』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아 보관
현 소장처 경남 대학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지도보기
출토|발견지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 - 山口県山口市 桜畠 3-2-1
성격 필사본
작가 이원익 외 60인
소유자 한마 학원
관리자 경남 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편지글을 모은 서간첩.

[개설]

『간독첩(簡讀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총독(總督)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유물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은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에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 받아 동 대학의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간독첩』은 그 중 하나이다. 3권으로 구성되었으며 2010년 10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1호|제509-52호|제509-5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3권으로 이루어진 『간독첩』은 표지 부분은 좀이 슬어 훼손이 심하나, 본 내용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크기는 각권 모두 43㎝×32㎝이며 제1권과 제2권은 36쪽, 제3권은 38쪽이다. 세 권의 책에는 이원익(李元翼)[1574~1634], 이경(李坰)[1580~1670], 김집(金集)[1574~1656] 등 주로 17세기에 활동하였던 문인 관료 61인이 쓴 78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78통의 편지 중 수신자가 밝혀진 58통의 편지는 대부분 김상헌(金尙憲)[1570~1652] 한 사람이 받은 것이며, 밝혀지지 않은 편지들 역시 내용으로 보아 김상헌이 받았거나 그의 후손이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김상헌이 받은 편지는 1642년에 받은 편지가 28통으로 가장 많다. 1642년은 김상헌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풀려나 평안북도 의주로 돌아온 해이다. 김상헌이 의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장안에 퍼지자 그의 기개와 절조를 흠모하는 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편지를 썼다. 『간독첩』에 실린 1642년의 편지 28통은 모두 이때 작성된 편지이다. 내용은 대부분 김상헌의 기개와 지조를 존경하고 성원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간독첩』에 실린 편지들은 병자호란 시기 조선 사대부들의 대청 인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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