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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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峯遺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원규 |
성격 | 필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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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정도전 |
소유자 | 한마 학원 |
관리자 | 경남 대학교 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7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慶南 大學校 博物館)에 소장된 서첩(書帖).
[개설]
『삼봉유묵』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 縣立 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삼봉유묵』도 그 중 1종이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7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삼봉유묵』은 한 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60㎝×31㎝이며, 분량은 2쪽이다. 조선의 개국 공신인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1342~1398]이 행초로 쓴 서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의 유묵으로 전해지는 『삼봉유묵』은 두 폭에 ‘만실화기 무기락사(滿室和氣 無起樂事)’라고 썼는데, 감정인에 따라서 진품과 모조품이라는 설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진품이라면 흔치 않은 정도전의 유묵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는 아주 높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위 여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해 둘 수밖에 없다.
정도전은 조선을 세운 일등 공신으로,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조선을 세웠으며, 한양 천도(漢陽 遷都), 숭유 억불 정책(崇儒 抑佛 政策) 등 초기 조선의 정치적 기반을 확립하였으나,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때 태종 이방원(李芳遠) 세력에 의해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