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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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林 |
이칭/별칭 | 정규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홍숙 |
[정의]
창원시 마산 출신의 서양화가.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정규(正揆). 한의사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활동 사항]
이림(李林)[1917~1983]은 마산의 호신 농업학교[창신 학교]를 졸업하고 1936년에 서울의 조선 미술원에서 서양화가 박광진(朴廣鎭)에게서 유화를 배웠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동경(東京)으로 가서 데이고쿠 미술학교[帝國美術學校] 서양화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중도에서 자퇴하고 마산으로 돌아와 홀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였다.
1941년 마산 미술전에서 마산 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광복 전후 마산 화단의 기초를 다졌다. 마산의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를 지내며 개인전과 혁토사(爀土社)·흑마회(黑馬會) 등의 그룹에 참가하는 등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주로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시각의 자연 풍경이나 선창가 풍경 등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마산의 백랑 다방 등에서 8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제 11회 국전에서 특선을 하였다. 1975년에는 한국 미술 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1980년에는 마산 동서 화랑 개관 기념 100인 전에 초대되었고 국제 문화 교류 협회전에도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