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활동한 시인.

[활동사항]

정규화(鄭圭和)[1949~2007]는 청소년기 마산으로 이주하여 마산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펴낸 신작 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에 「풀잎 1」, 「고향에서」, 「술 노래」, 「한국 돈」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경남 민족 문학 작가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민족 문학 작가회의 이사를 맡았으며, 제1회 근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제1회 ‘농사랑 시사랑 아름다운 농촌 시’에 「피사리」가 뽑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경남 문인 협회와 경남 예총의 상임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동남 일보』와 『경남 일보』의 문화부 기자를 지냈다.

[저술 및 작품]

시집으로는 『농민의 아들』, 『스스로 떠나는 길』, 『지리산 수첩』, 『지리산과 인공신장실과 시』, 『다시 부르는 그리운 노래』, 『오늘밤은 이렇게 축복을 받는다』, 『슬픔의 내력』, 『나무와 바람과 세월』, 『고향의 찔레꽃』, 『머슴새는 울었다』 등이 있다.

[묘소]

묘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공원에 있다.

[상훈 및 추모]

2008년 7월부터 9월까지 마산 문학관에서 기증 자료전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