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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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炳注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창원시 마산 경남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교직자이자 소설가.
[활동 사항]
이병주(李炳注)[1921~1992]는 진주 농림학교를 졸업한 뒤 1941년 일본 메이지 대학[明治大學] 문예과를 졸업하고, 이어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불문과에 진학하였으나 학병으로 동원되어 중퇴하고 중국 소주(蘇州)에서 잠깐 동안 생활하였다. 1945년 8·15 해방과 함께 귀국하여, 1948년 진주 농과 대학 강사, 1951년 해인 대학(海印大學)[현 경남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해인 대학 재직 중인 1953년 첫 장편 「내일 없는 그날」을 『부산 일보』에 연재하였다. 1955년부터 부산 국제신보 편집국장 및 주필로 활동하다가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때 필화사건으로 혁명 재판소에서 10년 선고를 받고 복역하였다. 2년 7개월 후 출감한 뒤 서울로 옮겨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이화 여자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맡았다. 1965년 중편 「알렉산드리아」를 『세대 』에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술로는 「내일 없는 그날」·「알렉산드리아」·「매화나무의 인과(因果)」·「마술사」·「쥘부채」·「관부연락선 關釜連絡船」·「망향」·「여인의 백야(白夜)」·「예낭 풍물지」·「지리산 智異山」·「바람과 구름과 비(碑)」·「산하 山河」·「행복어 사전」·「무지개 연구」·「그 해 5월」·「니르바나의 꽃」 등의 작품이 있다.
[묘소]
경상남도 하동군에 ‘이병주 문학관’ 및 추모비가 있다.
[상훈과 추모]
1976년, 장편 「낙엽」으로 한국 문학 작가상을 받았으며, 1977년에는 중편 「망명의 늪」으로 한국 창작 문학상, 1984년 한국 펜 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