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공단 기업체 조합원 단체.

[개설]

진해 마천 주물 공단 사업 협동조합은 부산 사상구 공업 지역 주물 관련 업체들이 조합을 결성하여 창원시 진해구 마천 지역으로 이전한 후 자체적으로 공단을 조성하여 지방 산업 단지 지정을 받았다. 조직은 공단과 조합 겸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설립 목적]

진해 마천 주물 공단 사업 협동조합은 주물 관련 기업 회원사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 간의 정보 교환 및 협동 사업 수행으로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조장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기하며 나아가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변천]

1984년 3월 주물 공업 단지 조성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여 그해 12월 부산·경남 주단조 공업 협동조합 창립 대회를 했으며, 1985년 3월 진해 마천 주물 공업 협동 소조합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6년 8월 건설부로 부터 공업 단지 예정지 및 용도 지역 변경을 고시하고 1987년 7월 상공부로부터 유치 지역 및 산업 단지 예정지 지정 공고를 거쳐 그해 12월 12일 공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1991년 12월 준공하였다. 1992년 1월 진해 마천 주물 공업 단지 관리 공단 설립 인가를 받고 그해 8월 진해 마천 주물 공업 단지를 지정받아 업무를 개시하였다. 1994년 2월 진해 마천 주물 공업 단지 개발 사업 시행 계획 변경 승인을 얻은 후 그해 3월 산업 단지 개발 사업 준공 인가를 받고, 2000년 1월 제2단지 기공식을 했으며, 2001년 1월 제2단지를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해 마천 주물 공단 사업 협동조합은 자본금 16억 1700만 원, 직원 7명의 규모의 비영리 경제 단체로서 회원 업체의 자재 공동 구매 서비스 등 공동 사업과 공동 시설의 조성, 임대, 관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유치 업종은 제1단지를 주물 및 주물 관련 전용 단지로 하여 당해 업종의 계열화로 지방 산업의 육성 발전을 도모하고 제2단지는 금속·비금속, 전기 전자, 석유 화학, 목재, 종이, 섬유, 식품 등 여타 업종을 유치하고 있다. 폐수 발생 공정 업체의 입주를 최대한 제한하고 고효율 공해 방지 시설[수질, 대기]을 완비하여 친환경적 공단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마천 지방 산업 단지는 제1공구, 제2공구로 나누어져 있다. 제1공구는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47만 3764㎡를 1994년 3월 20일에 조성 완료한 후 61개 업체에 분양하였고, 제2공구는 1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3만 7411㎡를 2001년 1월 5일에 조성 완료한 후 35개 업체에 분양하였다. 주로 주물 관련업 및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의의와 평가]

1990년대 초 주물 관련 기업 유치로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에 일조를 담당하였으나, 20년이 지난 현재 관내 기업체의 환경 시설 노후로 인한 오염 물질이 배출되자 집단 민원이 발생하였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