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명동에 위치한 산업 단지.

[개설]

진해 국가 산업 단지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선박 건조 및 조선 기자재 부품 생산 공장을 유치하기 위하여 조성한 산업 단지로 창원 공단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건립 경위]

진해 국가 산업 단지는 당초 진해 공업 기지란 명칭으로 국가 정책상 선박 건조 및 조선 기자재 부품 공장을 유치하고, 공장 입지의 포화 상태로 만성적인 부지난을 겪는 부산권의 공장을 수용하고자 1982년 12월 30일 지정받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진해 국가 산업 단지는 1982년 12월 30일 진해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건설부고시 제500호]을 받은데 이어 이듬해 6월 17일 진해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건설부 고시 제41호]받아 1983년 10월 실시계획을 하였고, 1984년 1월 5일 산업 기지 개발 사업 실시설계 승인[건설부 고시 제341호]을 받아 착공하여 1999년 12월 31일 총면적 110만 7968㎡을 조성하였다. 이후 조선 경기의 호황과 부족한 공업용지의 확보를 위해 면적을 확대하여 2012년 12월 30일까지 313만 8000㎡을 조성 중에 있다.

[구성]

진해 국가 산업 단지는 진해 공업 기지란 명칭으로 조성되어 1986년 당시 대동 조선과 동흥 공업사 등 조선 및 조선 기자재 업체가 입주하였다. 이후 조선 경기의 활황에 힙입어 중형 조선소 및 조선 기자재 부품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STX 조선 해양, 오리엔탈 정공, 동일 산업을 사업 시행자로 하여 1999년말 110만 7000㎡를 조성하였다. 2008년 12월 26일 국토 해양부로부터 국가 산업 단지 지정 변경 승인을 받았고, 2012년 6월 배후 단지 개발 계획 변경 지정 승인과 국가 산업 단지 확장 부분 실시 계획 승인을 득하여 313만 8000㎡ 면적을 조성 중에 있다. 이 중에서 산업 시설 구역은 1663만 5000㎡, 해면 140만 3000㎡, 주거 71만 5000㎡를 조성 중에 있으며, 미 개발은 182만 5000㎡으로 58.2%에 이르고 있다.

[현황]

진해 국가 산업 단지에는 현재 STX 조선 해양, 오리엔탈 정공 등 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다. 부족한 공업 용지의 확보와 산업 단지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수치·죽곡 마을 이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사업비는 4730억 원[공사비 3155억 원, 보상비 909억 원, 기타 666억 원]이며 사업 시행자는 STX 조선 해양, 오리엔탈 정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