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전자 제품 제조업체.

[설립 목적]

한국 소니 전자 주식회사는 일본 소니 오버시즈 홀딩(Sony Overseas Holding B.V.)이 100% 소유하고 있다. 1992년 10월 6일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의거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되었고, 전자 제품 및 전자 부품의 제조 및 수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소니 전자 주식회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일본 소니 전자의 해외 자회사이다. 한국 소니 전자를 설립하기 전에 일본 소니 전자는 1972년 한국에 한국 동양 통신 공업을 설립했다. 일본 소니는 1992년 한국 동양 통신 공업과 한국SOWA를 합병한 뒤 한국 소니 전자를 마산 자유 무역 지역 내에 설립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소니 전자 주식회사의 주요 업무는 소니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CD와 DVD의 디지털 신호를 재생하는 장치인 광 픽업(Optical Pick-up) 등 광학 장치와 반도체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한다. 광 픽업은 소니의 히트 상품인 플레이 스테이션2에 사용된 부품이다.

한국 소니 전자 주식회사는 1994년 CD 플레이어를 장착한 카 오디오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였다. 1999년 미니 컴포넌트, 2000년 DVD 플레이어를 생산했다.

2003년 경 한국의 인건비가 상승하자 일본 소니 전자는 한국 소니 전자에서 공급하던 물량을 중국 등에서 생산하였다. 생산 물량의 해외 이전으로 한국 소니 전자의 고용이 5,000명에서 2008년 1,100명까지 줄어들었다.

[현황]

한국 소니 전자는 2000년대 초 수출액 10억 달러, 고용이 5000명으로 마산 자유 무역 지역의 대표 기업이었다. 2003년 오디오, 홈 시어터, 헤드폰 등이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옮겨가면서 매출액과 고용 인원이 급감했다. 2012년 말 기준 수출액은 약 1억 달러, 고용 인원은 400명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2011년 2107억 원에서 2012년 2946억 원으로 다소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