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8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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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麗毛織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0길 49[오동동 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구경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9년 - 고려 모직의 전신인 조선 물산 주식회사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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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47년 2월 - 미 군정청 산하 적산 관리청으로부터 조선 물산 임차, 모직물 생산 공장 전환 운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48년 - 조선 물산 국내 최초로 순모 양복지 생산 |
설립 시기/일시 | 1951년 - 고려 모직 주식회사 설립 |
개칭 시기/일시 | 1976년 2월 - 고려 모직에서 동서 모직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고려 모직(주) - 경상남도 마산시 오동동 17 |
성격 | 순모 양복지 제조업체 |
설립자 | 한태일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었던 순모 양복지 제조업체.
[설립 목적]
고려 모직 주식회사는 해방 후 모직물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시장에 순모 양복지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고려 모직 주식회사의 전신은 1939년 일본인 사장 중미 구차랑(中尾久次郞)이 경상남도 마산시 오동동에 설립한 조선 물산 주식회사이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 후 한태일 등 한국인들이 1947년 2월 미 군정청 산하의 적산 관리청으로부터 수출용 카펫 생산 공장이었던 조선 물산을 임차하여 모직물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여 운영하였다. 1948년에는 국내 최초로 순모 양복지를 생산하였다. 1951년 조선 물산 공장을 불하받아 고려 모직 주식회사[대표이사 하태일]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1년 창업 이래 고려 모직은 국내 방모 공업계의 선두 업체였다. 방모 방적은 단섬유를 사용하고, 빗질 공정이 없었다. 따라서 방모사는 양모가 엉켜 있는 그대로 종횡으로 교착시켜 실로 방적된다. 방모 직물은 표면에 모우(毛羽)가 많고 부드러운 감을 준다.
1952년 2월 동력 직기 50대와 염색 가공 시설을 도입하는 등 생산 설비를 확충하여 순모 양복지를 대량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였다. 1964년 대한 방모 공업 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에 고려 모직 한태일 사장이 취임하였다. 1970년 고려 모직은 대한 방모 조합에서 방모 수출 업체에 대한 수출 포상금을 받았다.
[현황]
섬유 업계에서 국내 방모업을 이끌던 고려 모직은 부실 경영으로 자금난을 겪다가 1974년 채권 은행인 상업 은행의 관리로 넘겨졌다. 1976년 2월 제일 교포인 한정두 남북 수산 대표가 고려 모직을 인수하여 동서 모직으로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