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8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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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港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782-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종욱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6년 - 진해항 제1종 지정항만 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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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1년 - 진해항 국제항 지정 |
현 소재지 | 진해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782-37 |
성격 | 공공 시설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있는 국제 무역항.
[개설]
진해항은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고, 남쪽을 제외한 세 방향으로 둘러싸여 천연의 병풍을 형성하고 있으며, 남방에는 멀리 거제도와 가덕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이 외해로부터 진입하는 파랑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항만이다.
[건립 경위]
진해항은 구한말 군항으로 개발된 이후 우리나라 해군의 요람지였으며, 1965년 진해 화학의 공장이 가동되면서 항만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76년 제1종 지정항 만으로 고시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1991년에는 국제항으로 지정되었다.
[변천]
진해항은 1910년 한일합병 후 진해 군항의 보호라는 군사적 목적에서 마산항[무역은 허가를 받아 수출입]이 폐쇄되었고, 1911년 마산항을 대신해 진해항이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였다. 해방 이후 한국 해군의 요람지로서 해양 경비대가 창설되는 등 군항으로 역할이 더 컸으며, 현대적 항만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제1, 2차 경제개발 5개년 기간[1965~1971]이다. 1966년에서 1981년 사이에 건설된 제 1부두와 1977년에서 1987년 사이에 건설된 제2부두가 있다.
[구성]
진해항은 제1부두, 제2부두, 물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두는 안벽 길이 558m, 접안 능력 2만 톤 1척 및 1,000톤 4척, 하역 능력 61만 1000톤이며, 주요 취급 화물은 비료, 화공 원료이다. 제2부두는 안벽 길이 745m, 접안 능력 2만 톤 3척 및 1,000톤 1척, 하역 능력 134만 1000톤이며, 주요 취급 화물은 농산물과 모래이다. 물량장은 안벽 길이 123m, 하역 능력 4만 9000톤이다.
[현황]
진해항은 2012년 말 현재 부두 연장 883m, 하역 능력 171만 5000톤 규모의 항만으로 발전하였다. 주요 취급 화물은 원목[32.2%], 동식물성 생산품[25.7%], 모래[21.1%], 기타[21.0%] 등이며, 항만 시설은 연차적으로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