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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8161
한자 鎭海化學-株-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119-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종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5년 9월 9일연표보기 - 진해 화학 주식회사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7년 - 진해 화학의 한국 종합 화학 소유 주식 50%를 한일 합섬에서 인수
해체 시기/일시 1998년 6월 23일 - 한일 합섬 부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8년 6월 23일 - 한일 합섬의 부도로 진해 화학 퇴출
최초 설립지 진해 화학 설립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119-2 지도보기
성격 제조업체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있었던 화학 비료 공장.

[개설]

진해 화학이 설립될 당시 1960년대 우리나라는 농업이 주력 산업이었으나 국내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식량의 자급 자족을 위한 비료 수급과 정부의 중화학 공업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대단위 비료 공장이었다.

[설립 목적]

진해 화학은 정부의 공업화 정책에 따라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기간 중인 1965년 9월9일에 창립된 비료 공장으로 질소질 비료 및 복합 비료를 생산하여 그 당시 비료 수급 안정과 식량 증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진해 화학은 1963년 10월 7일 제3 비료 공장[영남 화학] 및 제4 비료 공장[진해 화학] 건설안을 각의에서 결의하고 1964년 5월 1일 충주 비료고(주)가 사업 시행자로 확정되었다. 1965년 5월 2일 진해 비료 공장 기공식을 가졌으며, 1965년 9월 9일 진해 화학 주식회사 설립을 등기하여 창립하였다.

설립 당시 미국 걸프(Gulf)사와 50:50의 출자로 시작하였으나, 1984년 7월 걸프 지분을 미국 IMC가 인수하여 경영에 참여하였다. 1987년 한국 종합 화학(주)의 소유 주식 50%를 한일 합섬(주)에서 인수하였다. 1998년 6월 23일 한일 합섬의 부도로 퇴출 기업으로 분류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60년대 정부는 식량의 자급자족과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1961년 충주에 비료 공장[1비]를 건설하고, 1962년 나주에 호남 비료 공장[2비]을, 1964년 삼척의 석회 규소 공장, 1966년 장항의 용성인비 공장의 설립을 보았으며, 계속하여 제3 비료 공장[영남]·제4 비료 공장[진해]·제5 비료 공장[한비] 등 대단위 공장도 준공되었다. 1977년에는 제7 비료 공장[여수]이 준공되어 이로써 국내 비료의 생산 능력은 300만 톤에 이르러 완전 자급과 아울러 연간 50만 톤의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황]

진해 화학은 1967년 4월 9일 공장 준공식을 가지고 1967년 8월 3일 시제품을 생산하였으며, 12월 1일 영업을 개시하였다. 생산 능력은 요소 공장이 연간 8만 4000톤, 복합 비료 공장이 연간 18만 6000톤이었다.

1970년 12월 2일 국내 최초로 복합 비료를 수출하였다. 1972년 9월 9일 규불화 소다 공장(S.S.F)을 준공하였으며, 1973년 10월 20일 서울의 본사를 진해로 이전하였다. 1982년 국내에 비료 과잉 생산으로 요소 공장을 폐쇄하기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진해 화학은 우리나라 공업화 정책으로 비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식량 증산은 물론 진해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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