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마산 정신 요양원은 1975년 1월 15일 설립된 정신 질환 장애우를 위한 생활 시설로서 2013년 5월 현재 정원 300명에 226명이 생활을 하고 있다. 정신 질환 장애우 들의 지속적인 치료와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하여 직업 재활, 생활 재활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사회 복지 사업법 및 정신 보건법」에 따라 정신 질환 장애우 들의 인권 신장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정신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목적]

마산 정신 요양원은 정신 장애우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 참여 확대와 직업 능력 향상, 그리고 정신 장애우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복귀 도모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마산 정신 요양원은 광복 후 1947년 6월 1일 자광 보육원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1974년 6월 1일 성인 불구 시설로 사업 목적을 변경하였고 같은 해 7월 22일 사회 복지 법인 청아 복지원을 설립하여 다음해인 1975년 1월 15일 사회 복지 시설 마산 정신 요양원으로 설립되었다.

마산 정신 요양원은 마산시 내서읍 중리에 있었는데 1988년 5월 1일 마산시 진북면 대티리 375번지에 사회복지법인 청아 복지원 마산 정신 요양원을 신축하여 이전을 하였다. 1996년 12월 28일 증축을 하여 강당 및 프로그램실 478㎡를 확보하였고 2006년 6월 21일 남자 생활관인 소망관을 증축하고 2010년 4월 13일 여자생활관인 사랑관을 증축하여 현재의 건물 및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 정신 장애우의 생활 보호 및 치료

마산 정신 요양원은 보호자의 위탁이나 본인 스스로의 자발적 입원을 통하여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우나 알콜리즘 등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 장애우들에게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신 질환 환우의 경우 질환의 경중에 따라서 가정 내 생활과 보호자의 돌봄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거나 치료를 거부하거나 방치되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되어 「사회 복지 사업법」과 「정신 보건법」에 따라 정신 장애우들이 입원하여 치료와 일상적인 보살핌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정신 장애우의 권익 향상 및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

정신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차츰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미약하여 정신 장애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어서 마산 정신 요양원은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신 장애우들의 사회 재활 활동을 통하여 정신 장애우들도 일반인과 다름없이 생활하는 사회의 일원임을 알리고 있다.

사회 복지 박람회 등을 통하여 정신 장애우들의 작품 활동이나 직업 재활, 원외 취업 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알리고 지속적인 치료만 유지된다면 정신 장애우들도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많은 원내외 행사를 통하여 일반인과 어울릴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정신 장애우에게는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일반인들에게는 정신 장애우들이 그들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3. 정신 장애우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마산 정신 요양원은 탈 시설화와 지역 사회 보호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생활 시설 정신 장애우들의 사회 적응 능력 향상 및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생활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대인 관계 훈련, 사회 적응 훈련, 약물 증상 교육, 일상생활 기술 훈련, 취업 전 교육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사회 복귀와 복귀 후 원활한 사회 적응과 정착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원내 활동 프로그램으로 작품 공예반, 노인 건강 및 체육 프로그램, 서예반, 원예반, 요리반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삶에 대한 애착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로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 교육, 성교육,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교육을 통하여 가족들의 정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정신 장애우와의 관계개선을 돕고 성교육과 인권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직업 재활 프로그램으로 원내 취업, 원외 취업, 보호 작업장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러한 직업 재활을 통하여 사회 적응 능력 향상과 퇴원 후 직업 전선에 참여하여 스스로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황]

마산 정신 요양원은 원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장 1인, 사무원 2인, 정신 보건 간호사 2인, 간호사 7인, 사회 복지사 16인, 작업 지도원 1인, 영양사 1인, 조리원 3인, 위생원 1인, 경비 2인, 의사 1인 등 총 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원 환우 현황은 2013년 5월 현재 정원 300명에 남자 환우 155명과 여자 환우 69명으로 총 226명이 입원 중이며 질환별로는 정신 분열증 199명, 정동 장애 7명, 망상형 장애 3명, 기질성 뇌증후군 6명, 알콜리즘 3명, 간질 2명으로 정신 분열증 환우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2013년 5월 현재 부지 면적 7,965㎡에 소망관, 사랑관 및 믿음관과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망관은 지상4층 건물로 2,379㎡의 연면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랑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2,165㎡의 연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믿음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481㎡의 연면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103㎡의 연면적이 된다.

[의의와 평가]

마산 정신 요양원은 비영리 사회 복지 시설로 신축된 현대식 건물과 시설을 갖추고 정신 장애우들의 생활 개선 및 권익 신장과 편견 해소에 앞장서 왔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시설 정신 장애우들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각종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각종 지역 문화 행사나 축제에 모두 참여를 하여 정신 장애우들의 자존감 높여왔으며 일상 생활 기능 향상과 사회 적응 능력 고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2011년도 정신 요양 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에 선정되었다. 마산 정신 요양원은 경상남도 정신 장애우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 및 사회 복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