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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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田面-孝子權龍見 |
이칭/별칭 | 오서리 사정려각(四旌閭閣)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경희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오서리 사정려각」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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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사정려각(四旌閭閣)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
성격 | 구비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권용현|권정래|권중암|밀성 박씨 |
모티프 유형 | 효행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일문의 네 정려각에 나타난 효열담(孝烈談).
[채록/수집 상황]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오서리 사정려각(四旌閭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진전면 오서리 보강산 기슭에 안동 권씨 일문의 사정려각이 있다. 이것은 조선 인조 때의 효자 월암(月巖) 권용현(權龍見)을 위시하여 모헌((慕軒) 권정래(權正來), 농계(農溪) 권중암과 권석(權奭)의 처 밀성 박씨 등 네 효열(孝烈)을 기리는 정려(旌閭)이다.
권용현은 자(字)를 기이(紀爾), 호를 월암이라 하니 인조 10년인 1632년에 진전면 오서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부모를 봉양함에 극진한 효도를 다하였으니 그의 뛰어난 효행은 후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엄동설한 한겨울에 부친이 때 아닌 물고기를 먹고 싶다고 청하니 그는 얼음 속을 뒤져서 고기를 잡아 드렸고 부친의 병이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주혈(注血)하여 10여 일간 더 연명시켜 드렸다.
또한 부모의 별세에 전후 6년간이나 시묘(侍墓)살이를 하였는데 이때는 호랑이가 와서 여막(廬幕)을 지켜주곤 하였다고 한다. 그의 효행에 고을 안에 칭송이 자자하였고 숙종 40년인 1714년에 83세의 일기로 생애를 마치게 되었다. 이에 나라에서는 정려를 내리고 고종 7년인 1870년에 이조참판을 증직하여 그의 효행을 표정하였다.
[모티프 분석]
「진전면의 효자 권용현」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한겨울에 부친이 물고기를 먹고 싶다는 말에 엄동설한에도 얼음을 뒤져 물고기를 잡아 드리고, 부친의 병이 위급하자 단지주혈함으로써 수명을 연장하였다는 권용현의 ‘효행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