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281 |
---|---|
한자 | 鎭海文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남식 |
창간 시기/일시 | 1990년 9월 1일 - 진해 문학 창간호 |
---|---|
제작|간행처 | 도서 출판 경남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2-1 |
성격 | 문학 동인지 |
관련 인물 | 김정환|이월춘|이민형|박유창 |
창간인 | 김정환 |
발행인 | 한국 문인 협회 진해 지부 |
판형 | 신국판[152×225㎜] |
총호수 | 23호[2013년 12월 기준] |
[정의]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부에서 발행하는 한국 문인 협회 년간 문학지.
[개설]
『진해 문학』은 창원시 진해에서 활동하는 진해 문인 협회 회원의 한 해 작품을 모아 매년 12월에 발행하는 문학지이다. 1990년 창간되어 2013년까지 23호를 발간하였다. 초기에는 외부 초대 작품을 병행하여 실었으나 중기 이후부터는 회원 작품 위주로 게재하고 있다.
[창간 경위]
1986년 진해 문단에는 새로운 움직임이 태동되었다. 방창갑, 이월춘, 정일근 등이 ‘진해 문학회’를 결성하고 ‘진해와 진해 사람들의 시’라는 시낭송 모임을 시작했다. 이때까지 문인 협회 진해 지부는 사실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시낭송 모임은 연중 활발하였는데 좀 더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내부에서 발전적인 해체를 결정하였다. 그것은 질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한 실질적인 작업을 염두에 둔 『진해 문학』 창간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정환 문인 협회장의 창간사는 『진해 문학』에 대한 절실함을 다음과 같이 담고 있다. “진해시가 생긴 지 35년이나 지나서야 겨우 순수문학지인 『진해 문학』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 모두가 만세를 불러야 할 일인 것 같다.”
[형태]
연속간행물. 창간호는 신국판[152×225㎜] 254쪽 흑백 화보로 발간되었고 5호부터 컬러 화보로 바뀌었다. 이후 매년 300쪽 내외로, 2013년 현재 23호까지 발행되었다. 창간호 표지 제자는 서양화가 이효동이 한글로 썼고 제3호부터는 서예가 박을호의 한자 제자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구성/내용]
『진해 문학』은 한국 문인 협회 진해 지부 회원 작품인 시·시조·동시·소설·수필·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할애하고 있다. 최근의 구성 면에서는 그 해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특집란이 있고, ‘초청 문학 강연 초록’은 진해 예술제 행사인 ‘가을, 문학의 밤’에 행해지는 강연이다. 기획 특집란은 문학과 인생의 상관관계를 나의 관점에서 경험적으로 다루고 있다. 권말에는 진해 군항제 기념 전국 한글 백일장 장원작, 진해 문인 협회 대소사, 진해 문인 협회 정관, 회원 주소록, 역대 임원 명단, 편집 후기로 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2004년에 발간된 『진해 문학』 14호는 외부 문인들의 글이 없이 진해 문인 협회 회원들의 자체 작품만으로도 편집이 이루어져 진해 문인들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2년 22호의 편집장은 이균상이, 편집 위원으로는 차상주·신태순이 맡았다.
[의의와 평가]
197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던 진해 문인 협회는 일부 회원들의 이탈로 잠시 침체기를 맞았으나 『진해 문학』을 계기로 다시 결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회원들의 입장에서 한 해의 결실을 책으로 묶는 것은 문학 활동의 존재를 증명하는데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진해 문학』은 진해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고, 그로 인해 지역 문학의 산 증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