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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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2-1[추산동 1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서린 |
창간 시기/일시 | 1996년 - 『작은 문학』 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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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간행처 | 작은 문학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2-1[추산동 19-4] |
성격 | 계간 문예지 |
관련 인물 | 오하룡 |
창간인 | 오하룡 |
발행인 | 작은 문학사 |
판형 | 130×190㎜[사륙판] |
총호수 | 48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도서 출판 경남’에서 발행하는 순수 계간 문예지.
[개설]
『작은 문학』의 발행인이며 도서 출판 경남의 대표인 오하룡 시인은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으나 마산에 정착한지 오래된, 이젠 마산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경영도 어려운데 문학사까지 운영하며 계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문화적, 지역적인 여건이 어려운 곳에서 출판사와 문학사를 동시에 운영한다는 것은 그가 지역 문학에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창간 경위]
오래 전부터 창원시에서도 작지만 알찬 문학지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랐던 오하룡 시인이 실천에 옮겨 『작은 문학』이 만들어졌다. 지역에서 발간되는 동인지나 문학회지는 있으나 전문 문학지는 없었던 시대에 탄생한 『작은 문학』은 지역 문학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관심과 애정 속에 자문을 주는 문인, 지역인사들도 있었고 제목이 걸맞지 않다고 하고 판형도 키워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속에서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작은 문학』은 창간호를 내게 되었다.
[형태]
판형은 사륙판[130×190㎜]이다. 2도 흑백 인쇄 면이 있고, 가로 쓰기를 채택하고 있다.
[구성/내용]
2012년 겨울호의 내용을 보면 전문수 문학 평론가의 권두 에세이로 시작된다. ‘詩人이 읽은 詩’에는 이상개 시인이 읽은 시와 김연동 시조 시인이 읽은 시, 임신행 아동 문학가가 읽은 글이 있다.
생활 속의 발견 편은 오인문 소설가의 ‘50여년 걸린 숙제-등단 전후 이야기’가 실렸고, 근작 수필은 오하룡 시인[1975년 『母鄕』으로 등단, 마산시 문화상·경남도 문화상·한국 농민 문학상 본상·시민 불교 문화상·경남 아동 문학상 수상], 이외율 수필가[1983년 『문예 한국』 수필 등단, 마산 상공 회의소 사무국장 역임, 경남 문협 회원], 이원기 수필가[『문학 춘추』로 등단, 한국 문협 회원]의 원고로 꾸며졌고 소설은 배기현 시인[『문예 한국』 등단, 진해 문협 회장 역임, 현대 시인 협회 회원]이 발표했다.
근작시 란에는 김용길 시인[『시문학』 2회 추천, 『문학 춘추』 신인상 당선], 김준경 시인[1989년 『현대 문학』 시로 등단, 1992년 『현대시』 평론 등단, 1997년 『시조 문학』 등단], 성수자 시인[1993년 『한국시』 등단. 부산 작가 회의 회원]이 있으며 하길남 수필가[『현대 문학』 및 『현대 시학』 추천으로 등단. 『영국 시인 대사전』·『세계 대표 시인선』에 등재]의 1행시 3편이 있다.
평론에는 윤지영 수필가[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이사, 경남 펜클럽 부회장, 한국 문협·경남수필문학회 회원]와 정목일 수필가[『월간 문학』·『현대 문학』 수필 등단, 경남도 문화상·현대 수필 문학상·GS 수필 문학상 수상, 한국 문협 부이사장, 한국 수필가 협회 회장]가의 평론이 이어졌다.
새연재 편은 윤재근 문학 평론가[한양 대학교 명예 교수]이고, 강희근 시인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편이 있으며 문학계 동정도 수록되었다.
[변천과 현황]
도서출판 경남의 대표 오하룡 시인이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있다. 창간 당시에는 주간이나 고문 없이 편집 위원들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김형춘, 김연동, 이상옥, 이재금, 임신행, 정목일, 하길남이었다. 2012년 겨울호 현재 편집 주간에는 전문수, 편집 고문에는 이광·이상개, 편집 위원에는 김소봉·김연동·김형춘·오인문·이상옥·이진우·임신행·정목일·하길남이 맡고 있다. 2013년 7월 현재 2013년 봄 여름호[통권 49호]까지 발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창원이 통합되기 전 마산·창원·진해 지역에는 문학만을 전문으로 하는 문학사는 없었다. 지역의 동인들이나 문학단체에서 발간하는 동인지, 문학지 혹은 기관지 형식의 문예지는 더러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계간 『작은 문학』은 중앙 집중적인 문학의 풍토에 지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중앙 문단과 지역 문단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었으며 책값의 부담을 조금 줄였다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