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중소기업은행 소속 부산·경상남도 지역 본부.

[개설]

중소기업 자금을 중점적으로 관리·운용하고 중소기업 금융을 전담할 기관 설치의 필요성에 따라 1961년 7월에 「중소기업은행법」이 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그해 8월 1일에 농업은행의 도시 점포를 기반으로 하여 중소기업은행이 설립되었다. 1997년 11월에 정부 투자 기관에서 정부 출자 기관으로 전환되었고, 2012년 1월 31일에는 중소기업은행이 공공 기관에서 해제되었다.

[설립 목적]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자의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원활히 하고, 그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8월 1일에 중소기업은행 부산지점이 개점하였고, 1985년 4월 1일에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업무추진본부가 설치되었다. 1987년 5월 6일에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업무추진본부장 직위가 부장에서 부행장보로 격상되었으며, 이후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로 개칭되었다. 2012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1가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으로 이전하였고, 다시 중앙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자에 대한 자금의 대출과 어음의 할인, 예금과 적금 업무, 중소기업자 주식의 응모·인수 및 사채(私債)의 응모·인수·보증, 내외국 환업무와 보호 예수(保護豫受), 지급 승낙, 국고 대리점, 정부·한국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으로부터의 자금 차입, 정부 및 공공 단체의 위탁 업무, 중소기업에 관한 외국 자본의 차입, 중소기업에 대한 조사 연구와 기업 지도 업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황]

1987년 당시 설립 당시에는 본부장 산하에 46명의 본부 직원이 있었고, 부산의 16개 지점과 경상남도의 7개 지점을 관리하였다. 지점의 총 인원은 720명이었다. 2015년 현재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광역시의 35개 지점과 울산광역시의 11개 지점, 경상남도의 11개 지점을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중소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에서 경제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공급자로부터 조달하여 수출 및 제조업 등의 산업과 경제 활동 주체에게 배분하는 자금 중개 기능 등을 통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