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C03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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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수정 |
봉산마을 줄당기기는 본시 전단산 자락에서 시작되어 봉산마을의 가장자리를 흐르고 있는 하천 변의 골목길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재의 줄당기기는 자여마을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당산나무 앞을 지나는 큰길에서 이루어진다.
이 큰줄당기기는 그 역사가 10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아가 매년 연행되면서 주민들에게 연례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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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줄당기기 판, (구)자여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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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줄당기기 판, (구)자여장터
예부터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줄판을 안 울리고 하니께네, 저 여우가 와서 (마을을) 한 번 돌아가기만 돌아가만 막 어디 어느 집에서 나던지 불이 난다.”라는 말이 전하고 있다. 이는 마을에서 줄당기기를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생긴다고 믿는 주민들의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서, 그만큼 줄당기기는 매년 치러야 하는 마을의 중요한 연례행사였다.
줄당기기는 봉산마을만의 행사가 아니다. 과거 이 놀이는 자여마을뿐만 아니라 동읍 주민들 전체가 참여하는 큰 행사였다. 그러나 현재는 자여마을 사람들만이 참여하는 행사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오늘날의 줄당기기는 쌍줄에서 외줄로 바뀌어졌다. 이 때문에 수줄과 암줄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짚을 이용하여 줄을 만들지도 않는다.
현재 마을에서 이용하는 줄은 마산 로프공장에서 만든 나일론 줄인 외줄이다. 그리고 줄당기기도 예전과 달리 골목줄은 생략되었다. 옛날에는 가을 추수가 끝나면 동네 아이들이 줄을 만들어 골목줄당기기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정월 대보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큰줄당기기만이 이루어진다.
예부터 마을에서는 줄당기기 승부에서 이긴 마을에 그 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농경사회였던 자여마을에서는 이 경기의 승부에 많은 의미를 담았다.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고,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단합을 도모하였다. 그러나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 사람들의 비중이 낮아지고 점차 도시화로 변해 가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줄당기기를 통해 마을 사람들 간의 단합과 재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그대로이다.
오늘의 큰줄당기기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마을별 대항전으로 이루어진다. 자여마을의 4개 마을 중 단계·용정마을과 송정·봉산마을이 한 편이 되어 경쟁한다. 봉산마을은 과거부터 마을별 대항전이 있을 때에는 송정마을과 한편을 이루었다. 2008년 큰줄당기기에서도 어김없이 봉산마을은 송정마을과 한편이 되었다.
줄당기기를 할 때에는 한쪽 편에 너무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되면 승부가 결정된 것이나 다를 바가 없으므로 양쪽 편의 인원수를 적당히 조율한다. 경기는 3번의 경기 중 2번의 승리를 거둔 편이 우승자가 된다. 단, 줄당기기에서는 공정성을 갖기 위해 한 번의 경기가 끝나면 반드시 자리를 이동하여 불만이 없도록 한다. 매 경기의 승부가 결정이 나면 그때마다 마을에서 초대한 풍물단이 풍악을 울려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춤을 추며 흥을 돋우고 다시 줄을 당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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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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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당기기
예전에는 승부에서 진 마을이 이긴 마을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한바탕 놀이판을 벌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줄당기기의 승부는 단지 재미에 지나지 않으며, 음식과 술 그리고 상품 등은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준비한다.
오늘날은 마을별 경쟁이 끝나고 나면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줄당기기에 참여한다. 2008년 줄당기기에서는 인근 자여초등학교 졸업식과 줄당기기날이 겹쳐 졸업식이 끝날 때까지 줄판을 기다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자여마을의 줄당기기는 마을별 경기와 학생들 간의 경기, 남녀 경기, 아이들 경기, 어른과 아이의 경기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경기는 과거와 달리 승부보다는 재미와 서로 간의 단결력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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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당기기
[정보제공자]
황봉광(남, 1919년생, 봉산마을 거주)
김문학(남, 1925년생, 봉산마을 거주, 송산노인회 회장)
황수남(남, 1945년생, 봉산마을 거주, 봉산마을 이장)
한판줄(남, 1941년생, 봉산마을 거주, 송산노인회 총무)